[보도자료] 더모스트타임즈(2026/06/10)

6월 11, 2026센터소식

서울 영등포구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 장평수 대표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 다양한 스트레스와 심리적 어려움을 경험한다. 그러나 몸이 아플 때 병원을 찾는 것은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도, 마음이 힘들 때 상담의 도움을 받는 일에는 여전히 망설임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건강한 삶은 신체뿐 아니라 마음의 건강이 함께 뒷받침될 때 비로소 완성될 수 있다.

상담은 단순히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넘어 자신을 이해하고, 관계를 회복하며, 더 나은 삶의 방향을 찾아가는 여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전문적인 상담과 체계적인 심리 지원을 통해 개인의 치유와 성장을 돕고 있는 상담센터들이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 영등포구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 장평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본문이미지▲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 대표 로고    

Q. 귀 사의 설립 취지를 말씀해 주십시오.

A. 설립 취지를 말씀드리기 전에 제 이야기를 잠시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정신분석가가 되기 전 목회자로 활동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러던 중 삶의 큰 위기를 경험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처음 심리상담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면서, 저와 같은 어려움 속에서 어떻게 삶을 회복해야 할지 몰라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 경험을 계기로 목회적 소명을 새로운 방식으로 이어가고자 정신분석을 공부하게 되었으며, 정서적·심리적 위기에 놓인 이들을 보다 전문적으로 돕기 위해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는 사람들이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자신을 잃고 관계의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자기 자신과 다시 연결되고, 타인 및 세상과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하고자 합니다.

Q. 귀 사의 주요 프로그램 분야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는 정신분석적 관점을 기반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증상 자체를 완화하는 데 초점을 두기보다, 증상의 근원이 되는 무의식적 갈등과 내면의 역동을 이해하고 해석함으로써 보다 근본적인 변화와 치유를 돕는 접근입니다.

또한 정신분석 이론과 임상 실제를 명상과 접목한 통합적 치료 방식을 통해 내담자가 자신의 내면을 깊이 이해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치료적 효과를 더욱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내담자의 심리적 특성과 치료 방향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필요에 따라 로샤검사, 주제통각검사(TAT)와 같은 투사적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심층 상담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을 위해 집단상담(S.I.)과 문학치료 등 스스로 자기 이해와 자기 성찰에 도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가장 가까운 관계이자 때로는 상처의 출발점이 되기도 하는 가족 안에서 발생하는 역기능적 문제들을 회복하기 위해 가족치료를 제공하며, 건강한 관계 형성과 가족 공동체의 회복을 돕고 있습니다.

Q. 귀 사만의 특징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A.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는 단순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정신분석의 임상적 접근을 현대적으로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명상센터 ‘휴’, 이음 아카데미, 상호주관 연구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먼저 명상센터 ‘휴’는 정신분석과 전통 호흡명상을 통합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정신분석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고 내담자의 자기 이해와 정서적 회복을 더욱 깊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수련 및 슈퍼비전을 바탕으로 운영되며,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만의 차별화된 임상 기법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음 아카데미는 정신분석적 관점에서 자신과 타인, 그리고 세상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인문학 특강, 글쓰기 강좌, 독서 모임, 정신분석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이를 통해 내담자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기 성찰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상호주관 연구소는 센터의 임상적 기반인 상호주관 정신분석 이론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기관입니다. 분석가와 내담자의 관계를 수평적이고 주체적인 만남으로 이해하는 현대 정신분석의 관점을 바탕으로 연구와 번역, 출판 활동을 수행하며, 보다 효과적이고 깊이 있는 치료적 접근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는 상담, 연구,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개인의 치유와 성장, 그리고 건강한 관계 회복을 돕는 통합적 정신분석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Q. 귀 사를 운영하는 데 있어 대표자로서가장 큰 보람을 느낀 사례나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자유롭게 말씀해 주십시오.

A. 가장 기억에 남는 내담자는 공황장애를 시작으로 조울증적 증상과 편집적 사고를 함께 경험하던 젊은 남성이었습니다. 당시 그의 증상은 개인의 고통을 넘어 가족관계마저 무너질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예비 면담을 진행하면서 저는 내담자의 어려움이 개인의 문제만이 아니라 오랜 기간 형성된 역기능적 가족관계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이에 개인 분석과 함께 가족치료의 필요성을 제안하였고,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가족치료와 개인 분석을 병행하게 되었습니다.

약 1년간의 가족치료와 3년간의 분석 과정을 통해 내담자의 증상은 안정적으로 회복되었고, 가족 내 관계 역시 크게 개선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무기력과 혼란 속에 머물러 있던 내담자가 자신의 삶에 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주체적으로 노력하는 사람으로 성장한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분석 과정에서 그는 자신의 공격성을 파괴가 아닌 성장의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게 되었고, 이성적으로만 자신을 이해하던 태도에서 벗어나 자신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갔습니다. 결국 자신만의 감정 언어를 발견하고 보다 온전한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이 내담자는 저에게도 매우 어려운 사례였습니다. 때로는 분석을 포기하고 싶을 만큼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끝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이끌며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며 분석가로서 큰 보람과 의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본문이미지▲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 내부 전경    

Q. 향후 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A.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는 단순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정신분석 임상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통합적인 임상 접근을 실천하는 것은 물론, 부설기관을 통해 정신분석의 이론과 임상 실제를 연구·발전시키고 그 성과를 다양한 기관과 공유하며 정신분석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앞으로는 전문적이고 숙련된 정신분석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올바른 이론과 임상 경험을 갖춘 분석가를 통해 내담자들이 자신의 고통과 증상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목표입니다.

Q. 독자들에게 전할 말

A.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안과 우울, 분노, 강박감 등으로 마음이 힘들고 일상이 무너지고 있다면 혼자서만 감당하려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도와주세요”라고 도움을 요청하는 용기입니다. 누구에게 도움을 청할지 완벽하게 정해져 있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고 구조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치유와 회복은 바로 그 순간부터 시작됩니다.

만약 상담실을 찾는 것조차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일기 쓰기부터 시작해 보시길 권합니다. 매일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그날의 감정과 생각을 낙서하듯 적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마음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그렇게 쌓인 기록들은 결국 자신만의 ‘감정 언어’를 만들어 주고, 스스로를 이해하고 돌볼 수 있는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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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 영등포구 ‘이음정신분석상담센터’ 장평수 대표 ˝삶의 주체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더모스트타임즈 – https://www.themosttimes.co.kr/5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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